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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영웅왕,무를 다하기위해 전생한다 ~그리고, 세계 최강의 견습기사♀~

영웅왕,무를 다하기위해 전생한다 ~그리고, 세계 최강의 견습기사♀~ 6화 [5세의 잉그리스 -2- ] 번역

"갑니다! 우오오오오!"

"하게 두지 않을 겁니다!"

 

라파엘과 장년 기사의 목검 대련이 시작됐다.

아직 13살이고 아직 성장하지 않은 라파엘과 단련된 근육을 가진 기사와는, 당연히 라파엘이 힘에 밀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라파엘에게는 그것을 보완하는 민첩함이 갖춰져 있었다.

거기에 상대의 움직임 속에 틈을 발견하는 관찰안이나 자신의 움직임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는 전략성도...

 

라파엘은 상대의 검을 계속해 흘리면서 대련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는 방어를 갖추는 라파엘을 넘어트리기 위해 더욱더 힘을 담아 친다.

그것이 계속되는 와중에 상대가 점점 검을 크게 휘두르게 되었다.

그것이야 말로 그의 노림수였다.

크게 파고들어온 상대의 무릎의 뒤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쳐서 바닥에 무릎을 닿게 만들었다.

거기서 눈앞에 검끝을 들이대며, 승부는 결정 났다.

 

"거기까지! 라파엘님의 승리다!"

 

아버지 류크가 선언했다.

 

"으...라파엘님...훌륭하십니다!"

"아닙니다. 저야말로 팔이 저립니다. 긴 대련이 됐으면 위험했어요"

 

그것을 보고 라파니아가 기뻐하며 펄쩍펄쩍 뛰고 있었다.

 

"오빠! 대단해!"

"대단하구나! 어른인 기사를 이기다니"

"정말... 이쪽도 특별히 뭔가 안 했지만"

"천성이 다르다는 것이 이거구나 언니"

"우후후 후... 너야말로 "

 

어머니들이 기뻐하고 있지만 잉그리스의 눈에도 확실히 라파엘은 뛰어나게 보였다.

현시점에서도 기사단장인 아버지 류크를 제외하고 라파엘에게 이길 상대는 없어 보였다.

물론, 잉그리스 자신도 빼고 말이다.

 

아버지 류크라는 무예가가 가족에 있어주는 것인 좋은 일이다.

이것이라면 수련 상대를 찾을 필요는 없어 보인다.

 

"라파엘 님! 다음은 제가 상대해드리죠!"

"네! 부탁드립니다!"

 

다음 상대가 이름을 대면서 나와 라파엘과 대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완력이 약한 라파엘이 잘 처리해 대련에 이겼다.

다음 그리고 다음 바뀌어가며 기사들이 라파엘과 대련을 한다.

그러나 라파엘은 전부 이겨 보였다.

이 소년의 능력은 역시 의심할 부분이 없다.

 

'이것은 상당한 재능... 전생의 나의 가신이었다면 근위 기사 필두 이거나 대장군이었겠지....

언젠가는 겨뤄보고 싶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잉그리스는 라파엘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자 그곳에

 

"류크님! 실례합니다!"

 

풍채 좋은 남성을 필두로 줄줄 남성들이 수련장에 들어왔다.

차림으로 보면은 용병 느낌이라고 잉그리스는 판단했지만

 

그들은 란바상회의 무장행 상단이었다.

이것저것 뒤숭숭한 세상이어서 마을에서 마을까지 행상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 강대한 마석수에게 습격받을지 모르는 일이다.

때문에 몸을 지키기 위해 독립적인 마인 무구를 입수해 무장을 하고 있는 일이 많다.

그러한 행동을 이 주변의 국왕이나 영주는 인정하고 있다.

 

빌포드후작령의 기사단과 그들의 관계는 양호하고 합동수련을 하는 일도 있다.

오늘도 그것의 일환으로써 검술의 시합을 하려 하는 것이다.

아버지 류크는 미소로 풍채 좋은 남성에게 인사를 건넨다.

 

"오 란바공. 때마침 잘 왔구나. 오늘은 잘 부탁한다. 늘 하던 대련을 하자"

"물론입니다! 정규 기사단분들의 힘을 빌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라고 싱글벙글하면서 란바씨는 라파엘과 비슷한 나이의 소년을 소개했다.

 

"이 아이는 제 아들인 라알입니다. 라알 인사하세요"

"류크님. 라알이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얼굴이 갸름하며 눈매가 예리한 소년이었다.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인사하고 있었다.

 

"오 잘 부탁해. 라알군은 라파엘 님과 비슷한 나이구나. 함께 절차탁마를 해주게. 라파엘 님! 라파엘 님도 인사를"

"저... 저야말로!"

"좋다, 그러면 가볍게 준비운동을 한 후에 검술 대련을 하자 "

 

아버지 류크의 호명에 의해 기사단과 무장 행상단이 섞여 연습을 시작했다.

대충 모습을 보니까 역시 기사단의 기사들 쪽이 기량은 더 좋은가.

란바씨의 아들 라알도 나이치 고는 실력이 뛰어나겠지만 어른의 기사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겠지.

성장단계의 나이니까 어쩔 수 없다. 라파엘이 너무 뛰어난 것이다.

이러면 대련 쪽도 기사 단측의 승리로 끝나겠지

잉그리스는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지만 시합이 시작되자 이변이 일어났다.